
술! 하면 떠오르는 초록 병, 소주.
소주, 소맥, 폭탄주, 고진감래, 링겔주 등등 소주를 마실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고 셀 수 없이 다양한 술게임들이 존재하죠. 원소주는 지속적인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하이트진로는 ‘진로 1924 헤리티지’를 출시하는 등 소주의 인기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소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술로 자리 잡음을 넘어서 한국 성인들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는 듯합니다.
떠오르는 한류🇰🇷 속에도 주인공들은 초록색 병을 기울이며 소주를 마시는 장면이 지속적으로 등장하며 소주는 글로벌하게 퍼져나가며 한국의 대표적인 술로 인식되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소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마시고 취하는 데에만 집중한 나머지, 소주에 대해서 생각해볼 시간은 부족했던 것 아닐까요?

소주 아티스트라고 불리는 퍼니준 작가는 한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소주에 대한 책📖이 전무하다는 데에서 영감을 받아 200여 점의 일러스트를 담은 책, ‘알랑말랑 소주 탐구생활(우하하컴퍼니, 2021)’을 출간했다고 합니다. 소주 마시는 법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담고있는 ‘알랑말랑 소주 탐구생활’은 한국인들의 구전으로 전해지던 소주 문화를 기록하고 정리하고 있어요.
퍼니준 작가는 책에 있는 일러스트를 선정하여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1층 (서울 중구 소공동) 커넥티트 플래그쉽에서 9월, 10월 동안 ‘낮술 환영(Korean Happy Hour) 전’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실제 술을 팔지는 않지만, 낮시간 동안 소주 마시는 법에 관해 생각해보자는 의미에서 ‘낮술 환영’전이라고 전시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이번 전시는 퍼니준의 🖐️다섯 번째 개인전인데요. 외국인 유동 인구가 많은 명동지역으로 한글과 영어🔠 모두가 포함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술을 팔지 않는 건 주의❗외국인 친구와 함께 낮술 환영 전시를 구경하고 퍼니준이 설명한 소주를 마시는 열 가지 단계를 실행하러 술을 마시러 가보는 건 어떨까요?
절대로 술을 마실 핑계를 대는 건 아니랍니다! 🙃